일본 코트디부아르 해외축구 중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에 패하였던 일본 6년만에 설욕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13일 저녁 1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헨바르트에서 A매치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9일 펼쳐진 카메룬과 벨기에전에서 각각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코트디부아르 피파랭킹은 60위위이며 일본은 23위, 벨기에는 랭킹 1위며, 카메룬은 53위 입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 45분에 치러지며 국내 중계는 미정입니다. 인터넷으로 시청하면 되기에 시청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에서 피파랭킹은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어 이란이 30위, 대한민국 피파랭킹은 39위입니다. 

일본의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C19 여파로 자국리그 선수들을 제외한 전원 해외파 명단으로 이번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해외파로 구성된 일본축구는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메룬에 주도권을 내준채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0-0으로 비겼습니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 역시 졸전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맞서는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9일에 열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홈팀 벨기에의 공세에 밀리긴 하였지만 단 1실점만하며 잘 막았고 프랑크 케시에의 페널티킥 득점하였습니다.

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 비야레알 쿠보 타케후사는 올 시즌 각각의 소속팀에서 출장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이며 베르더 브레멘의 오사코 유야 역시 소속팀에서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카메룬전에서 이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소속팀에서의 상황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경기에서 이들 공격수의 컨디션에 따라 득점과 함께 승리를 올릴 수 있을지 늦은 시간이지만 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